바디프랜드(대표 조경희)는 올해 안마의자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달 말까지 렌털제품을 포함해 판매수량 2만510대, 매출 41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측은 상반기가 한 달 남짓 남은 시점에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인 1만8000대를 훌쩍 넘어선 성과라고 전했다. 이는 차별화된 제품력에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한 렌털시스템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판매를 이끈 제품은 `아이로보`를 비롯한 2013년 신규 모델이다. 아이로보는 세련된 곡선형 디자인에 팔과 손 동시지압 안마기능, 수면유도촉진 기능 등 각종 특허기술로 TV홈쇼핑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조경히 바디프랜드 대표는 “안마의자 선두기업으로서 기술 및 디자인 연구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며 “안마의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뜨거운 만큼 올해 목표인 5만대 판매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