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텔레콤 `블루투스 헤드셋` 해외서 호평

지티텔레콤의 블루투스 헤드세트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티텔레콤(대표 허주원)이 지난해 말 출시한 블루투스 헤드세트 `모비프렌(GBH-S400)`은 뛰어난 음질과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워 일본과 이집트,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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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인기를 얻고 있는 지티텔레콤의 블루투스 헤드세트 `GBH-S400`

우선 이달에 일본과 이집트에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베트남은 올 하반기 수출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며, 카타르 등 중동지역은 물론, 유럽 수출을 위해 해외바이어와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북미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인 `CTIA 2013`에서 모비프렌은 하이파이 사운드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전시회에서는 `GBH-S400`과 함께 북미 특허를 보유한 인체감지 센서 장착 차량 핸즈프리 `GBC-1000`과 충전케이블을 내장한 스타일러스 펜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GBH-S400`이 해외서 호평을 얻은 것은 수십만원대 최고급 이어폰을 능가하는 하이파이 음질을 보유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담긴 다양한 음악을 저음과 중음, 고음 어느 한쪽에 치우침없이 균형감 있게 표현, 사용자에게 색다른 음질을 제공한다.

USB메모리 모양의 본체는 PC에 바로 꽂아 충전이 가능하고, 본체에는 음악타이틀은 물론이고 휴대폰 발신 전화번호, SMS를 확인할 수 있는 OLED 패널을 채택했다. 또 마이크로SD카드를 꽂아 저장된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USB 메모리로도 사용 가능하다.

허주원 사장은 “GBH-S400과 GBC-1000 등은 우리 회사 주력제품”이라며 “오디오 전문가들도 감탄할 정도의 폭넓은 음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이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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