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온라인게임 `비엔비`를 IPTV에서도 만나게 됐다.
넥슨은 LG유플러스와 협약을 맺고 LG유플러스 IPTV에 인기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tvG` `U+TV`에서 제공하는 게임 플랫폼 `C게임즈`에 IPTV 전용 비엔비를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버전과 별도로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IPTV 게임으로 개발한다. 키보드 대신 조이스틱 등 TV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방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까지 체험버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글로벌 캐주얼 게임 대표 콘텐츠인 비엔비를 LG유플러스 IPTV 게임 서비스 첫 콘텐츠로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넥슨과 다양한 사업협력을 진행해 비엔비의 TV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