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 앱`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시즌2 버전을 선보이고 1020세대와 소통 채널로 본격 활용한다고 3일 밝혔다.
`? 앱 시즌1`은 휴대폰을 손으로 돌릴 때 센서가 반응하는 횟수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10~20대 고객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출시 후 43일간 내려받기 320만회와 데이터 생성 약 195테라바이트(TB)를 기록했다.
`? 앱 시즌2`는 전작 인기 요소인 데이터 만들기를 강화하고, 소속 학교별 대항전 등 커뮤니티 기능, 일일 미션수행, 이용레벨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만들기` 기능은 기존 휴대폰 돌리기 이외에도 △바가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춰 휴대폰을 흔드는 `? DJ` △날아오는 단어를 정확한 방향으로 정렬하는 `?끼우기` 등으로 다양화해 흥미 요소를 높였다.
데이터 만들기 기능은 레벨에 따라 하루 최대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100MB에 해당하는 일일 최대 100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SK텔레콤은 `? 앱`을 자사 이러닝 플랫폼 `스마트러닝`과 연계해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10~20대 LTE 서비스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혜란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1020세대와 소통 채널로 ? 앱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 앱 시즌2` 론칭 기념으로 학교별로 누적포인트 순위를 겨루는 `?팸 소환! 학교 대항전` 이벤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우승 학교에는 SK텔레콤 광고모델이 방문해 전교생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우승 기여자들을 시상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