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부품 전문기업 트레이스(대표 이광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육성하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에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ATC 사업은 신청 기업이 연구주제를 직접 선정해 연구개발(R&D)할 수 있도록 자율형 과제 수행 연구비를 지원한다. 제조업은 매출액 100억~1500억원 및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실적 2~3%, 수출액 10% 이상 자격을 갖춘 기업 부설연구소가 지원 대상이다.
트레이스 기술연구소는 `지자기 센서를 이용한 디지타이저 일체형 터치스크린 개발`이라는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연구 활동으로 `지자기 센서를 이용한 디지타이저 일체형 터치스크린 개발의 플랫폼 특허화` 등 터치스크린 산업에 혁신적 개발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ATC 사업 지원 규모는 계속 과제(96개) 418억원, 신규 과제(35개) 170억원 등 총 588억원이다. 한 개 과제당 최장 5년간 매년 5억원 내외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