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이 중국 시장 공략에 팔을 걷었다. 현지 지사를 설립하고 반도체 외주생산(파운드리) 영업을 강화한다.
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은 중국 스마트폰용 반도체 고객사에 대응하고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지사를 세운다고 30일 밝혔다. 연평균 15%씩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확보한 20개 고객사의 대응력을 높이고 중국 팹리스 업체를 적극 발굴, 신규 거래선도 찾는다. 전력관리반도체, 센서, 터치칩 등 스마트기기와 TV에 들어가는 칩 양산 물량을 늘릴 예정이다. 선전에 추가 지사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동부하이텍의 지난해 매출액 중 중국 비중은 8%다. 올해는 13%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자료:아이서플라이)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