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창조경제를 견인할 CP(Creative Planner)를 공모한다.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창조경제와 기술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민간 전문가 2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창조경제 CP`는 창조경제 실현과 ICT 기반의 융합을 촉진하는 등 창조적 정책 추진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CP`는 ICT 연구개발(R&D) 성과확산과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공모는 30일부터 오는 6월 18일까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에서 진행한다.
미래부는 서류전형을 통해 후보자 3~5배수를 선발하고, 대상자에 대한 면접전형을 통해 전문성, 연구관리능력, 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미래부는 기존 방통위·지경부 등에서 기술개발(R&D) 책임 기획·관리를 위해 운영한 PM(Project Manager)·PD(Program Director) 등 전문가제도를 개편, 기술개발 뿐만 아니라 ICT 기반으로 창조경제 설계 역할을 수행하는 CP제도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