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회계학회로부터 투명회계 관련 상을 받는다. 2007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안랩은 3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빌딩에서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하는 `2013 투명회계대상` 시상식에서 `2013 투명회계대상-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부문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안랩은 건전한 견제와 균형이 가능한 지배구조 구축으로 소통하는 경영 활동을 구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안랩은 2005년에 CEO와 이사회의 역할을 분리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투명경영 체제를 갖췄고 2006년에는 사외이사제를 도입했다. 현재 전체 이사회 멤버 중 사외이사 비율이 60%에 달해 법적 구비 의무 비율인 25%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으로 국내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안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투명회계 측면에서도 기업의 투명경영 문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