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기진흥원, 30일 개원…지역 연구개발 거점 역할 맡는다

경남 과학기술 진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이 30일 문을 연다.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이하 경남과기진흥원)은 경남지역 산학연관 교류와 R&D 역량 강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한다. 또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기획·관리 전담 컨트롤타워로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의 지역거점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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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원식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 및 지역 주요인사,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남과기진흥원은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가 지난 2009년 각각 150억원씩 총 450억원을 투입해 지난 1월 준공했다. 부지 8663㎡에 건축연면적 3만1376㎡로 지하 2층, 지상 15층의 전국 최대 규모다. 산학연 R&D센터와 국제회의장, 회의실과 세미나실, 게스트하우스 등 연구지원 시설과 편의시설, 430여대의 주차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과기진흥원 입주기업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국비공모사업 우선 참여권 부여, 기업수요에 맞춘 연구장비 구축과 지원, 우수 연구성과물 정보제공과 기술이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책자금 저리 대출 알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창조경제를 구현하는 지역 산학연관 협력거점이자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는 혁신센터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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