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우즈베키스탄 공기업과 소프트웨어(SW) 개발 조인트벤트 설립을 검토한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22일 미르자히도프 후르쉬드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접견, 간담회를 갖고 조인트벤처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전자정부와 방송·통신산업, 전력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ICT 사업과 기술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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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자히도프 위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초청으로 `2013 미래창조과학부 국제 콘퍼런스(장관 포럼)`에 참석차 위해 방한했다. SK C&C 방문은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다양한 IT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 C&C는 카자흐스탄 우편물류시스템과 아제르바이젠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
정 사장은 지난 2011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사절단 일원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국토지리위원회와 정보통신부 장관 등과 ICT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K C&C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글로벌 IT서비스 사업의 거점”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ICT 협력사업 개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