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23일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우체국보험 장학생 문화캠프`를 열고 장학생 120명에게 4억7000만원을 전달한다.

우체국보험 장학생 사업은 공익형 보험상품인 `청소년 꿈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주는 우정사업본부 사회공헌활동이다. 장학생에게 중학교 입학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총 500만원을, 재해나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할 경우 최고 200만원을 준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1466명에게 52억원을 지원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가난의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배움`”이라며 “미래 꿈나무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우체국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