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장관은 20일 오후 디에고 몰라노 베가(Diego Molano Vega)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ICT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 장관은 양국 간 ICT분야 협력 성과를 설명하면서 “한국 ICT 경험과 노하우가 콜롬비아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도국에서 한국 정보보호 기술을 도입하거나 정보보호 컨설팅 등 협력 요청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디에고 몰라노 베가 장관은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과 정보보안정책, 인력교육, 침해대응 인프라구축 등 공동 프로젝트 추진 의사를 밝혔다.
미래부는 향후 콜롬비아와 `정보보호 협력 MOU` `공동프로젝트 과제 발굴` 등 실무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