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 수행자로 성균관대, 조선대, 호서대 3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은 인문적 상상력과 공학·과학기술을 융합해 산업현장 혁신을 이끌어나갈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사업이다. 2017년까지 총 17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석사급 핵심 융합인재 360여명 양성이 목표다.
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3개 대학은 대학당 15명 규모로 신입생을 모집한 후 오는 9월 산업융합 특성화 교육을 위한 첫 학기를 개강한다.
이들 대학은 △휴먼 ICT융합학과 신설(성균관대) △디지털 창의 공방 교육시스템 도입(조선대) △나노바이오트로닉스학과 신설(호서대) 등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