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마트 앱 창작터` 창업교육 개시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 이용철)은 모바일 앱과 콘텐츠 분야 개발자 양성과 창업을 지원하는 `스마트앱 창작터`를 오픈, 실전 창업교육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창업교육은 기본, 심화, 창업과정 등 총 9개 과정으로 구성, 2개월 동안 3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3년간 30개 이상의 앱 전문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창업자금은 우수팀을 선발해 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간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창업자금 지원과 함께 앱 창작터에서 배출한 창업팀 가운데 우수팀을 별도로 선발해 성남지역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높은 앱은 외국어 번역과 현지화는 물론 해외 퍼블리싱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0년 경기도와 함께 경기모바일 앱센터를 설립해 앱 테스트 기반을 구축하고 앱 개발을 지원해 왔다. 성남시에는 현재 IT 및 스마트모바일 기기와 SW 분야를 중심으로 1100개 이상 벤처기업이 입주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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