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화생방 자동탐지기 중기 품목 지정

방위사업청은 신형화생방정찰차량용 화생겸용자동탐지기 등 신형 화생방 관련 10개 품목을 중소기업 우선선정 품목으로 지정, 6일 고시했다.

`연구개발 단계 중소기업자 우선선정 품목지정` 제도는 방사청이 우수 기술력을 갖춘 방산분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시행한 제도다. 핵심기술과 무기체계 연구개발 시 연구개발을 주관하는 기관이나 시제품 생산업체는 방위사업청장이 정하는 품목에 대해 중소기업을 우선 선정할 수 있다.

방사청은 우선선정 품목 지정·고시로 해당 중소기업은 향후 9년 동안 3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과 양산사업에 참여한다. 정기영 방사청 방산지원과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을 창조경제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선선정 품목 확대와 중소기업 방산분야 연구개발 참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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