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출범 후 첫 통상교섭 민간자문위 3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출범 후 첫 `통상교섭 민간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3일 열린다.

자문위는 지난해 7월 관련 법률에 따라 마련된 통상교섭 자문기구로 같은 해 11월 옛 외교통상부 시절 한 차례 개최됐다.

산업부는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윤상직 장관, 한진현 제2차관 등 통상교섭 부서 간부들과 민간 자문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 회의를 진행한다.

주요 안건은 △신 통상 로드맵 수립 방안 △한·중 FTA 협상 추진 동향 △기 체결 FTA 업그레이드 추진 현황 △APEC 통상장관회의 참석 결과 등이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통상 정책 추진 시 비관세 장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고, 국가별 통상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산업자원 협력 방침을 표명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