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대표 유일한)는 지난해 후드제품의 판매량이 19만2000여대를 기록해 빌트인 가전 부문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빌트인 가전 부문에서 후드 사업은 새 아이템으로, 지난 2010년부터 판매량이 증가해 약 11만대를 기록했다”며 “최근 3년 간 판매량이 무려 75%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후드 부문 실적 증가 요인으로는 `데코후드`의 판매량 증가를 꼽았다. 데코후드는 일반 후드 대비 디자인 및 자동환기 기능 등으로 고급화한 제품이다. 최근 주방가전의 고급화 추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관련 고가 제품의 매출도 높아졌다.
유일한 파세코 대표는 “향후 인기가 높은 데코후드 부문에 주력하면서 중저가는 물론이고 가격대별 다양한 제품 및 라인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