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의 `봄봄봄`이 싸이와 조용필의 노래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로이킴의 `봄봄봄`이 4월 4주차(4월 22일~4월 28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이킴의 두 번째 자작곡인 `봄봄봄`은 그만의 감성을 담은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의 곡이다.
`슈퍼스타K4` 출신 우승자 로이킴뿐만 아니라 준우승자 딕펑스의 기세도 매섭다. 딕펑스의 데뷔 앨범 타이틀 곡 `VIVA청춘`은 16위에 안착했다.
이어 가왕 조용필의 19집 정규 앨범 곡들이 가요 차트를 휩쓸었다. 타이틀 곡 `헬로(Hello)`는 2위에 올랐으며 `바운스(Bounce)` `걷고싶다` `널 만나면` `어느 날 귀로에서`가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내 연애의 모든 것` OST인 악동뮤지션의 `아이러브유(I Love You)`가 3위를 기록했다. 주니엘의 `귀여운 남자`와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가 뒤를 이었다.
신곡이 대거 차트에 진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린의 `유리심장`과 샤이니 `와이 소 시리어스(Why So Serious?)`는 나란히 10, 11위를 차지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 OST `꿈에서라도`와 틴 탑의 `길을 걷다가`도 13, 14위에 올랐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