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4일 러시아 특허청,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모스크바에서 `러시아판 지식재산권(IP) 파노라마` 출시 행사를 갖는다. IP 파노라마는 한국 특허청과 WIPO,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IP e러닝 콘텐츠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뤄져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지재권 활용 전략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IP파노라마는 △중소기업에서의 지식재산 중요성 △상표와 디자인 △영업비밀 △기술라이센싱 △지식재산가치평가 등 총 13개 주제로 구성됐다.
2007년 영문판 IP 파노라마를 개발해 호평을 받은 특허청은 그동안 세계연합(UN) 공용어를 포함해 폴란드어, 아랍어, 중국어 등 총 20개의 언어로 IP 파노라마를 출시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현재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IP 파노라마 개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국민이 자국 언어로 IP 파노라마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