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통신부품업체 노사관계 상생 힘쏟는다

광주광통신부품 업체들이 노사관계 상생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골드텔(대표 이재수)을 비롯 럭스콤(대표 전자이), 오리온광통신(정숭현), 파워옵틱스(대표 박종백), 디원(대표 김동호) 등 5개사는 최근 대전시 기독교연합봉사회관 홀에서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3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단체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지원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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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정체결식이 지난 3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노사가 함께 상생협력의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으로 수행하는 노사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소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전 과정을 위탁받은 사업 수행기관인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해 추진한다.

이들 기업들은 `노사 행복 희망 나눔` 프로젝트, `행복을 전하고, 희망을 나누고, 광산업 동반성장 시킨다` 주제로 공모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달 넷째주 노사상생 실천세미나를 시작으로 전 직원 합동워크숍, 전 직원 통합 교육, 임직원·가족 한마음체육행사 등 10월 말까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수 골드텔 사장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나 의견을 모아 수평적인 방식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테마에 몰입하여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에 지원했다”며 “창의성을 유도해 자기계발과 미래 방향성을 설정하고 소통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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