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석 VM웨어 지사장 "BYOD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일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도 이 같은 모바일 업무 환경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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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지사장은 16일 전자신문 주최 CIO포럼에서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주류로 자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VM웨어가 모바일 업무 환경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 중 93%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등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89%는 사무실 밖에서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처리하는 `스마트 오피스족`이었으며 55%는 자택에서도 업무를 처리했고 52%는 주말에도 업무를 봤다.

직장인들은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면 효율성이 높아지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등 업무에 효과적이라 생각했지만 정작 기업의 지원은 이에 못 미쳤다.

윤 지사장은 “기업이 기밀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이슈 때문에 엄격한 IT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이는 BYOD 시대 업무 효율성을 저하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기업도 BYOD 활용을 적극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BYOD를 활용하며 보안성을 높이려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직원들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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