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캐주얼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스마트폰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모바일에서도 기존 온라인 게임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을지 관심이 쏠린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스마트폰 야구게임 `마구마구 2013`을 카카오 게임하기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블루페퍼가 개발한 마구마구 2013은 기존 인기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버전과 달리 HD급 그래픽에 싱글 시즌, 배틀 대전, 홈런경쟁 등 3가지 모드를 갖췄다.
대전모드는 카카오톡 친구 혹은 게임 내 다른 이용자와 일대일 대결을 할 수 있다. `참여하기` 기능으로 시뮬레이션 중에 직접 경기에 개입할 수 있다. 홈런모드는 간단한 위〃아래 조작만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친구간의 순위 경쟁 재미를 높인다.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 사용자는 혼자 133경기 정규리그를 즐길 수 있는 싱글모드를 이용하면 된다.
백영훈 본부장은 “마구마구로 온라인 야구게임 시장을 평정한 것처럼 `마구마구2013`도 모바일 1등 야구게임으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