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가 사내직원 대상 인문학 토크 콘서트인 `행복콘서트`를 시작했다. 인문학을 기반으로 직원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려는 행사다.
정철길 사장이 진행하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월 연다. SK C&C는 지난 2011년부터 팀장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지식과 교양을 쌓기 위해 사내 세미나를 진행했다.
첫 행복콘서트에서 정 사장은 `오페라의 유령` 이야기를 전했다. 팬텀과 크리스틴, 라울의 스토리와 `올 아이 애스크 오브 유(All I ask of you)` `더 뮤직 오브 나이트(The Music of night)` 등 뮤지컬 속의 명곡을 설명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부터 매월 직원에게 `이심전심` 레터를 통해 시와 노래, 오페라 등으로 생각을 공유하고 창의·혁신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했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2015년이면 SK C&C는 IT서비스기업의 모습에서 벗어나 IT와 비 IT를 포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인문학적 상상력과 IT적 창조성을 결합,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