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기능성게임 활성화에 15억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기능성 게임 제작 활성화를 위해 게임 제작, 홍보·마케팅, 관련 연구 등에 올해 15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자유공모 과제에 설립 2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 분야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특정 분야를 지정하지 않은 자유공모는 일반, 스타트업, 기능성 보드게임 등 기업 규모와 장르에 따라 지원 내용과 규모를 차등화했다.

지정 공모는 건강관리·질병통제 및 예방·보건 교육 등 의료재활분야, 교육분야, 정책홍보 등 공공 기타분야다. 공모과제는 오는 25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하고, 10여편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작은 하반기에 개최되는 지스타 기간 중 기능성게임 공동관에 전시하고 각종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콘진원 관계자는 “31억달러 규모인 세계 기능성게임 시장은 매년 70%가량 성장세를 보여 2015년에는 88억달러에 이르는 등 기능성게임이 모바일게임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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