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한류를 세계로]이상학 ITU 전권회의 기획단 부단장 "세계ICT 주도 호기"

“ITU는 물론이고 193개 회원국은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2014 ITU 전권회의`가 어느 회의보다 훌륭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상학 미래부 2014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지난 1994년 일본 교토에 이어 아태지역에서 20년만에 열리는 `2014 ITU 전권회의`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ICT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함을 보여준 모델로, 세계가 벤치마킹을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부단장은 “2014 ITU 전권회의`는 우리나라 ICT 발전 성과와 미래 발전 비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2014 ITU 전권회의`에서 우리나라가 ICT 강국으로 위상을 재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부단장은 `2014 ITU 전권회의`를 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ICT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니셔티브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전환적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다.

국민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ICT 수출 증가, 스마트 한류 증가 등으로 경제·외교·사회·문화 전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14 ITU 전권회의`에 앞서 열린 `제 1차 아태지역 준비회의`를 마무리한 이 부단장은 글로벌 ICT 외교전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 1차 준비회의에서 중동의 ICT 맹주를 자처하는 이란이 38개 참여국가 중 가장 많은 7개 의제를 제안할 만큼 ICT 주도권 경쟁이 예사롭지 않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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