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윈도 태블릿으로 2년 만에 재도전?

HTC가 올 하반기 MS 윈도 운용체계(OS)를 탑재한 태블릿PC로 태블릿 시장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각) BGR 등은 타이완 포커스의 기사를 인용해 HTC가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윈도 기반 태블릿PC를 연내 발표할 것으로 보도했다. 또 우리나라 LG디스플레이로부터 1920×1080 해상도(218ppi)의 풀HD 디스플레이를 공급받으며 타이완 소재 페가트론이 조립 생산을 맡을 것으로 전했다.

타이완 포커스의 이 기사는 지난 28일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연례 콘퍼런스에서 NPD디스플레이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다.

HTC는 지난 2011년 2월 첫 태블릿PC 제품 `HTC 플라이어`를 발표한 바 있다. HTC 플라이어는 7인치 디스플레이, 1.5GHz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했으며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10.1인치 `HTC 제트스트림`을 발표했으나 그리 큰 인기를 끌진 못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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