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신곡]선우정아, 두 번째 정규앨범 `It`s Okay, Dear` 발매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보컬리스트 `선우정아`가 두 번째 정규앨범 `It`s Okay, Dear` 발매했다.

선우정아는 그동안 가수보다 유명 작곡가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는 `2NE1`의 `아파` `GD&TOP`의 `오예` `이하이`의 정규 1집 `FIRST LOVE`의 `짝사랑` `Because` `내가 이상해` 등을 작업한 작곡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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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가 다른 가수가 아닌 본인의 노래를 부른다. 이번 앨범을 들으면 그가 얼마나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인지 알 수 있다.

그는 2일 정규 2집 `It`s Okay, Dear`를 발매했다.

선우정아는 직접 만들고 부른 8곡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올드팝을 그만의 사운드로 재해석했다.

특히 `You are so beautiful`이라는 곡에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감행했다.

이번 앨범은 재즈와 R&B, 일렉트로니카, 어쿠스틱, 가요를 넘나드는 음악적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언어를 다채롭게 사용한다. 재즈적인 어법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의 조합이 발생시키는 이질감이 만든 실험정신과 개성 있는 목소리가 조화롭다. 자칫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곡의 간극 사이에 그녀의 보컬이 단단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앨범에서 주류 음악과 비주류 음악의 감성적 경계를 허물며 공존하는 음악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그의 앨범이 갈수록 확장되는 대중음악의 지평을 넓혔다고 평한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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