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 100개국 돌파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자사 무제한 로밍서비스 `T로밍 데이터 무제한 One Pass` 이용 가능 국가가 100개국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대륙별 서비스 이용 가능 국가는 미주 22개국, 유럽 37개국, 아시아-오세아니아 26개국, 아프리카 9개국, 중동 6개국이다. 세계 여행 가능 국가의 99%에 해당 하는 지역에서 하루 9000원으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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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로 각광받는 몰디브, 셰이셀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SK텔레콤이 유일하게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색 관광지인 이집트, 케냐, 나이지리아에서도 편리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 안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One Pass`는 2011년 6월 29개국 대상으로 출시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100개국까지 서비스 국가를 확대했다. 출시 이후 약 45만 명 고객을 확보했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서비스 제공 국가가 늘어난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세계 어디에서도 국내와 다름없는 데이터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One Pass 제공국가 100개국 돌파를 기념해 가입 고객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One Pass 백(100)신 프로젝트`를 오는 15일부터 5월 20일까지 실시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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