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인 아리랑 3호 촬영 영상이 일반에 보급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지난 10개월간 성능검증 및 영상품질 검·보정을 완료한 아리랑 위성 3호 영상자료를 컨소시엄을 통해 일반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3/03/28/409516_20130328140307_191_0001.jpg)
판매대행 컨소시엄 주관기관은 쎄트렉아이다. 협력사로는 지오씨엔아이, 가이아3D, 인디웨어, 목스녹스(MoxNox) 등 국내기업과 미국 디지털글로브, 유럽 이지오스, 케이샛 등이 참여했다.
비영리 또는 공공 및 학술 목적으로 영상을 활용할 때는 항우연에 직접 연락해야 한다.
아리랑 3호 영상은 흑백 해상도가 차량을 눈으로 구분할 수 있는 정도인 70㎝급이다.
항우연은 향후 발사될 아리랑 위성 5호 영상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항우연은 그동안 아리랑 위성 2호 등으로부터 촬영한 영상을 UAE, 유럽우주청, 대만 등에 2200만달러 규모의 직수신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약 28억원의 개별 영상판매 실적을 올렸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