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 및 소외계층 창업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청년 및 소외계층의 창업 활동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17년까지 5년간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소상공인 창업 △사회적 기업 소셜 프랜차이즈 확대를 통해 500개 창업을 지원하고 2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3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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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열린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에서 최종 선발된 30개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선 맞춤형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H-온드림 오디션`과 `서초창의허브`를 통해 7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H-온드림 오디션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창업 자금과 경영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초창의허브는 사회적 기업가 양성센터로 현대차그룹은 운영비를 지원한다. 매년 30개 사회적 기업 창업팀의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와 연계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발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창업 교육을 추가해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돕는 `기프트카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수혜 대상을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사회적 기업인 안심생활, 자연찬 등의 `소셜 프랜차이즈`를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신규 가맹점에 가맹점 임대료, 마케팅 등 경영 지원을 하고 가맹점 확대를 통해 12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취약 계층의 양극화 해소와 청년의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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