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지난해 매출 3조2496억원, 영업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규모다.
LG CNS는 21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한국형국제회계기준(K-IFRS)을 반영한 2012년 연결기준 실적을 이 같이 밝혔다. 2011년에는 매출액 3조1912억원, 영업이익 1214억원이었다.
LG CNS는 스마트그린솔루션 등 비 시스템통합(SI)과 해외사업에서 20% 성장을 이뤘다. 실제 지난해 600억원 규모의 불가리아 태양광 구축 사업과 1400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도시철도통신(MRT)사업을 수주했다. LG CNS는 해외사업에서 경쟁시장 사업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해외 신규파트너와 고객사도 다수 확보했다.
반면 경기침체와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로 매출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SW산업진흥법에 따라 참여 사업이 4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공공정보화 사업 축소도 배경이다.
LG CNS는 올해를 중장기적 관점의 시장선도를 위한 `한계 돌파`의 원년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해외사업과 성장사업, 솔루션 확보 3대 과제를 더욱 철저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기반 사업의 품질과 생산성을 혁신하고 우수 인재와 핵심역량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2012년도 영업실적 현황
자료 : LG CNS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