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의 주요기능인 헬스케어 기능을 범용 스마트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출시한 국내 중소기업이 있어 화제다.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오픈잇(대표 김민영, 전준연)은 3개 영역의 컨티뉴아(Continua) 국제인증을 획득한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헬스업(HealthUp)’을 공개했다.
오픈잇 측은 “IT컨버전스 기반인 u-헬스케어 서비스의 시장확대와 다양한 스마트기기 출시에 따른 모바일 헬스케어 산업 확장에 부합할 수 있는 전문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헬스업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동작하는 의료기기 연동 및 전송 솔루션이다. 의료기기에서 측정된 정보를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Bluetooth) 통신을 통해 헬스케어 시스템에 웹 서비스로 전송한다.
컨티뉴아에서 제시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인 Bluetooth HDP, IEEE 11073, HL7 규격을 준수하여 개발된 헬스업은 데이터 수신 및 수집을 위한 ‘Manager’와 웹 서비스 제공을 위한 ‘Gateway’ 2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준연 오픈잇 대표는 "헬스업의 컨티뉴아 국제인증 획득은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의 기술적 우수성과 국제 경쟁력을 인증 받은 결과”라며 “헬스업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의료기기 상호운용성을 보장함으로써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잇은 3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되는 KIMES 2013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에 헬스업을 전시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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