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해외 사이트 직접 구매 `원클릭 직구` 서비스 론칭

옥션이 온라인 해외 쇼핑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인 `원클릭 직구`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 인터넷 쇼핑의 대표 형태인 해외 직구(직접구매), 배송대행, 구매대행 서비스의 장점을 융합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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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릭 직구`는 기존 해외쇼핑 시 불편했던 결제 시스템, 고가의 배송비, 어려운 상품 반품·취소 등의 단점을 보완했다. 고객에게 인기 있는 해외 쇼핑몰 사이트와 상품을 사전에 선정해 아이템, 사이트별로 쇼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총 60여개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의류,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국내 결제가 어려웠던 브랜드 사이트, 글로벌 배송을 지원하지 않는 유럽 사이트 제품도 구입 가능하다. 결제도 해당일 외환 고시 환율이 적용돼 가격이 투명하고 예측 가능하다.

`원클릭 직구` 서비스에는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옥션 안전결제 `아이페이(iPay)`가 적용됐다. 언어, 환경 등이 익숙하지 않은 해외 온라인몰에서 회원가입, 정보 입력 없이 옥션 아이디를 통해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카드 무이자 혜택 서비스 등도 이용 가능하다. 또 상품 반품·취소 등이 용이하면서도 배송요율이 낮다. 2건 이상 구입 시 묶음 배송도 가능하다.

회사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인기 브랜드 가방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원클릭 직구 오픈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또 3월 한 달간 2kg 이하의 상품을 구입하면 배송비를 9900원에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국경간거래(Cross Border)실 상무는 “개성을 중시하는 20~30대 고객을 중심으로 국내에 선보이지 않은 해외 브랜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원클릭 직구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렵던 상품을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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