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컬러 윈도 필름`이 시노펙스의 새로운 성장동력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터치스크린패널(TSP), 서브PBA 등과 함께 IT부문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노펙스는 최근 새롭게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멀티컬러 윈도 필름 적용이 늘고 있어 올해 약 8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실적의 2배 수준으로, 이 회사는 작년 하반기 처음 제품 판매를 시작해 약 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멀티컬러 윈도 필름은 스마트폰 화면 테두리(베젤)를 장식하는 역할을 한다. 다양한 색상과 입체적인 무늬를 구현할 수 있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시노펙스의 제품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갤럭시노트2에 사용됐다. 세계 시장에서 갤럭시S3는 4000만대, 갤럭시노트2는 5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어 시노펙스도 효과를 톡톡히 봤다.
멀티컬러 윈도 필름은 제조기술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아 국내에서 시노펙스를 포함해 약 3개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자회사 모젬의 증착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한다. 합성수지를 접착성분이 있는 잉크 형태로 만들어 필름에 프린팅 하는 방식이다.
시노펙스의 월 최대 생산능력은 500만개로, 지난해 한 달에 약 250만개씩 생산했다. 올해는 국내에 이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해 생산라인을 풀가동 한다는 목표다. 다양한 색상은 물론 3차원(3D) 형태의 무늬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갖춘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스마트폰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멀티컬러 윈도 필름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더욱 입체적이고 고급스럽게 꾸밀 수 있다”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