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오는 23일 열리는 `2013 어스 아워(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에 참가한다.
필립스는 이날 20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남산 사옥의 조명을 모두 끄는 한편, 어스 아워 한국사무소에 자사의 발광다이오드(LED) 캔들 200개를 전달한다. LED 캔들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행사장 장식에 사용된다.
어스 아워 행사는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글로벌 지구 살리기 운동이다. 소등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구 온난화를 예방한다는 목표다. 필립스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가했다.
필립스는 행사에 앞서 오는 20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들에게 LED 조명 1500개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개최한다.
김태영 사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스 아워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며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제품과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