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13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 대강당에서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약 150여명의 대표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KB 경제금융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김왕기 부사장, 심원경 KB금융공익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어윤대 회장은 “경제금융교육은 금융업의 특성과도 맞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KB금융이 경제금융교육 분야에서 보여준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명실공히 경제금융 교육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금융교육 강사단의 강의스킬 향상 및 강의내용 표준화를 위해 발대식 후 강사양성 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우수 강사로 선정된 손경욱 KB국민은행 팀장의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올해 진행할 교육 프로그램 안내와 초등생 교육을 위해 새로 개발된 교구재 실습도 진행됐다.
KB금융그룹의 경제금융교육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이 강사로 뛴다. 작년 570여명의 임직원들이 강사로 활동했으며, 올해는 규모와 범위를 퇴직 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까지 확대해 1000여 명의 강사가 활동할 예정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