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균 특허청 심사관 `디자인 전쟁` 서적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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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균 특허청 심사관이 자신이 쓴 서적 `디자인 전쟁`을 들어보이고 있다.

특허청 현직 공무원이 디자인 특허전쟁을 다룬 교양서적 `디자인 전쟁`을 출간해 화제다.

주인공은 특허청 디자인2심사팀 김종균 심사관이다. 그는 책에서 최근 몇 년째 언론에서 이슈가 된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분쟁에서부터 전통음식인 메주, 짬짜면 그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저작권법과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부정경쟁방지법 내용을 깊이 있게 소개하고 있다.

디자인을 상표나 특허로 보호받는 나이키, 리복, 애플 등과 같은 다국적 기업의 디자인경영 기법이나 `미투(me-too)` 상품의 효과적인 시장 방어를 위한 상표 출원 전략, 침해 소송이 진행될 때 유리한 대처방법 등에 대한 비결도 알려준다.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지식재산권을 쉽게 비유해 접근하고, 어려운 전문용어 대신 가벼운 일상용어로 설명함으로써 디자인이나 법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심사관은 서울대 산업디자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2008년 디자인분야 박사로 특채됐다. 그는 서울대, 연세대 등에서 10년간 강의한 경력과 특허청 특채 후 3년여의 디자인 지재권 컨설팅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그는 “디자인 관련 컨설팅과 심사업무를 하면서 기업이나 지자체, 디자인 업계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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