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는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영상물 등급을 받는 `온라인 등급분류 종합지원시스템`(ORS)을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근무시간에만 가능했던 등급분류 및 추천 신청이 공휴일 포함 휴무일 없이 언제든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제출 서류도 영화는 16종에서 9종으로, 비디오는 13종에서 5종으로 줄어든다. 공연 추천은 21종에서 16종으로 준다.

온라인으로 등급분류를 신청하고 진행상황과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돼 연간 47억5000만원의 신청 업체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박선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은 “ORS 개통으로 영화· 비디오·공연 업계 편익이 높아져 고객 중심 등급분류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