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는 이형필름 등 기능성필름 판매가 확대돼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3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기능성필름, 2차전지용 양극활 물질 등 IT소재 사업 매출을 지난해 대비 90% 이상 높인다는 목표다. 총 매출액은 30% 이상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설 공장에서 광학필름 등 고부가가치 소재 양산을 시작하는 한편, 양극활 물질 생산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양극활 물질 공장은 1분기 내 연산 2400톤에서 3600톤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양극활 물질, 이형필름, 광학필름 등 차세대 제품 판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2020년 매출 80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