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A씨(여.35)는 직장 내 중간 관리자로써 상사의 압박과 부하직원들과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탈모가 생기게 됐고,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심히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 약물치료와 모발에 좋다는 제품도 사용해봤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최근들어 A씨처럼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도 스트레스 탈모를 호소하는 사례가 급격히 증가했다. 탈모를 방치해 두면 모발과 모근이 약해지면서 탈모 진행속도가 빨라져 증세를 악화시키고, 두피의 균이 쌓여 모근 속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30대인 A씨의 두피 상태를 진단 한 결과, 과대한 호르몬 분비로 두피내의 모근의 피지가 많았고, 탈모를 감추기 위해 장기간 탈모부위를 가리고 생활해 모근 안에서 피지가 배출되지 못한 채 쌓여 모발의 생성 또한 원활하지 않았다. A씨와 같은 환자들의 이중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을 활용해 모발이식을 하는 ‘아타스 로봇 모발이식’ 기술이 공개됐다.
현재 국내에 3곳에만 소개된 ‘아타스 로봇 모발이식’ 기술은 시간당 1000모낭까지 건강한 모낭 채취가 가능해 이상적인 깊이와 방향, 각도, 스피드로 정확하고 안전한 채취가 가능하고 의료진의 장시간의 반복 작업으로 인한 피로와 집중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기존의 비절개 모낭 채취 방식의 단점을 개선해 일관된 모낭채취를 가능하게 했으며, 피지조절프로그램을 실시해 모낭 생착률을 높여 회복속도가 빠르다.
아타스 기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초이스 모발이식클리닉 최광호 대표원장은 “탈모로 인한 심리적 위축으로 자신감을 상실하고 사회생활 지장으로 이어지는 등 악순환이 지속된다”며 “아타스 로봇 모발이식 수술기법은 개개인의 두피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피지를 조절한 후,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 모낭의 생착률을 높여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