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 해보니 시간가는 줄 몰라~

설 연휴 동안 윷놀이 외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놀이가 마땅치 않다면 모바일 게임을 추천한다.

스마트폰에 게임을 다운로드만 하면 준비 끝. 대전 모드를 활용하면 사촌 간, 친척 어른 간 한 판 승부를 펼칠 수 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열띤 응원을 펼치며 게임을 하는 이색적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지루함을 달래줄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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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스타`는 손자 손녀부터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 즐길 만한 게임이다.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스마트폰에서 구현했다.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넥슨 플레이`에 가입하면 최대 6인까지 네트워크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사촌과는 일대일 턴제 모바일 배틀게임 `슈팅 히어로즈`를 즐겨볼만 하다. 엑스몬게임즈가 개발한 슈팅 히어로즈는 안개에 가려진 적의 위치를 추리해 포격한다. 히어로들의 특수 기술과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상대방을 공격하고 매 턴 이동하며 상대방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상대 위치를 추리하는 보드게임의 추리력, 3분 안에 미사일로 쏘는 액션게임의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오락실에서 대전액션 게임을 즐기던 추억을 되살리고 싶은 30대 이상 사용자라면 `터치파이터`가 안성맞춤이다. 터치파이터는 호쾌한 콤보 연타가 손맛을 살린다. 옆에서 구경하는 재미까지 쏠쏠할 정도로 수준 높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카카오톡의 특정 사용자를 지정해 실시간으로 대전을 펼칠 수 있는 `대전 모드`를 사용하면 거실에서도 오락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미리 필살기와 연속 콤보 등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익힌 뒤 명절에 만나 가족 최강자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방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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