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반도체(지사장 황연호)는 데이터센터용 암호화 보조프로세서 제품군 `C29x`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멀티칩, 싱글 `PCI익스프레스(PCIe)` 카드 솔루션을 지원한다. 초당 12만 이상 RSA 비트(암호화 단위) 속도를 낸다. 경쟁 제품보다 성능이 3배 이상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피에헬만(Diffie Hellman), ECC(Eliptical Curve Cryptography) 알고리즘 성능을 개선하고 최다 10Gb 용량을 암호화할 수 있다. 하드웨어 모듈 내에 적용되거나 카드 형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프리스케일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미국 산타클라라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열리는 `린리 테크 데이터센터 컨퍼런스`에서 이 기술을 시연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