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인 열전](3)특허법인 유미

유미(YOUME) 특허법인(대표변리사 김원호·송만호·송주현)은 81년 설립됐다. 국내외 변리사와 변호사 100여명이 팀워크를 이루며 지식재산(IP)권 출원 등록 업무에서 IP 관리와 라이선싱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미가 강점인 분야는 해외 IP권 관리다. 세계 상표 출원 등록 업무와 특허전쟁터라 불리는 미국·중국의 특허·상표 소송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특허 맵을 작성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분쟁을 미리 막거나 분쟁 발생 후 대응 전략, IP를 중심으로 한 경영전략 수립까지 다양한 IP 컨설팅 업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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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 맞춰 국내뿐 아니라 해외 IP 보호 업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유미는 20여년간 20배 이상 성장을 이뤘다. 유미 특허법인을 중심으로 소송업무를 담당하는 유미법률사무소, 미국 워싱톤 D.C.에 위치한 렉스유미지재권법률사무소, 일본·유럽·중국에 있는 글로벌 IP그룹 등 4개 기관이 유기적 협력 관계를 가진다. `유미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국가에서 IP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 7000여개 해외 네트워크로 잠비아 같은 아프리카 국가부터 남태평양의 통가, 남미의 수리남 등 전 세계 230여개국 IP권 해외 출원·등록 업무도 진행한다. 특허소송이 많이 발생하는 미국에서 우리 기업이 소송 당할 경우, 미국 지사와 국내 본사의 미국 특허 변호사와 변리사가 유기적으로 팀을 꾸린다. 시차와 언어 장벽 없이 미국 소송 업무를 대리한다. 다출원 국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는 2002년부터 연락 사무소를 설립했다. 중국 전문팀을 운영해 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상표 보호와 특허 침해품목 단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표도 유미가 전문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분야다. 10여명의 상표 전문 변리사와 30여명 상표 전문가로 꾸려진 유미 상표팀은 지난 20년 동안 주요 대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대기업이 해외서 상표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상표 등록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상표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한국직업방송 휴먼다큐 `국가공인 1인자를 만나다, 변리사편`에서 신지식인 특허인상을 수상한 이원일 변리사는 국가 산업과 기술을 보호하는 전문가로 통한다. 2012년 정부 연구개발(R&D) 특허기술동향 조사 과제수행기관 BP(Best Practice) 최우상을 수상한 이용규 변리사는 특허 기술동향 분석에 있어 최고 전문가로 평가된다. 유미 상표팀을 이끄는 김진희 변리사는 전세계 230여개국에서 상표 등록 노하우를 쌓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할 때 발생하는 모든 상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특허청 특허심판원장을 지낸 송주현 대표 변리사도 30년 특허청 업무경험을 토대로 IP 정책 분석에 일가견이 있다.

100년 기업을 위한 100년 서비스를 목표로 두는 유미는 창립 때부터 실질적 파트너십 제도를 도입해 대내외 적 열린 경영과 세대를 넘는 파트너 신뢰와 안정을 우선 가치도 둔다.

일본 Y사 특허는 글래스 기판 반송용 박스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여러 동종업자들이 사용해오던 기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양사의 분쟁이 동시에 진행됐다. 중국에서는 이미 수 개의 업체가 일본의 Y사에게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우리기업 H사는 위 특허에 대해 중국에서 무효심판과 소송을 제기했다. 유미는 H사의 특허 분쟁 지원을 맡았다. 무효소송은 2004년 시작돼 무려 8년의 기간 동안 진행된 길고 지루한 정쟁이었다. 유미의 기술 검색과 법률 분석을 통해 결국 특허 무효화를 이끌어내고 H사에 승리를 안겨줬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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