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찬 재료연구소 박사(표면기술연구본부 전기화학연구실)의 유기태양전지 수명향상 기술에 관한 논문이 물리·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PSS RRL`(Physica Status Solidi Rapid Research Letters) 2012년 베스트 논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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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재료연구소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습식공정을 이용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광활성 핵심소재기술 개발사업(사업책임 이주열 책임연구원)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영독 성균관대 교수가 연구와 논문 작성을 함께했다.
논문 핵심은 `소재의 원자층 표면처리를 통한 유기태양전지의 수명향상 기술`이다. 임 박사팀은 기존 유기물 소재나 장치 관점이 아닌 산화물 소재의 계면 및 표면 처리를 통한 태양전지 수명 개선을 제안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임 박사팀은 태양전지의 계면소재로 사용되는 금속산화물의 표면을 원자층으로 처리해 효율과 수명을 향상시켰고 금속산화물 표면의 불안정으로 인한 효율 감소 원리와 이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했다.
`PSS RRL`은 지난 한해 게재된 200여편의 논문 중 임 박사팀 논문을 포함 6편을 선정해 `2013 PSS 베스트`라는 제목으로 이달 출간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