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중견·벤처-아시아나IDT

아시아나IDT(대표 황선복)는 올해 솔루션 기반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한다. 매출 목표액을 2500억원으로 정했다. 항공·육상운송, 제조, 금융, 건설 분야에서 아시아나IDT만의 특화된 IT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타이어·건설·고속 등 분야에서 전문 인력과 관련 기술 확보, 고객사의 경영 안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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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대상 체크인과 탑승수속 업무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공용여객처리시스템(AIRCUS)과 셀프체크인시스템 등 솔루션을 기반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한다. 생산관리시스템(MES)과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자체 솔루션을 고도화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자산·부채관리시스템(ALM), 국제회계기준(IFRS)·자금세탁방지(AML) 금융전문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IT 사업을 진행한다.

황선복 아시아나IDT 사장은 “기업의 매출액과 이익이 중요하지만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전략, 인재, 윤리, 품질경영이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아시아나IDT는 열린 소통의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임직원의 윤리의식 고취로 상생과 협력의 기업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와 상생과 동반성장을 실현한다.

2012년 서비스 프로세스와 매뉴얼을 정비하고 고객접점 서비스 수준 향상으로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을 획득했다.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시스템인증(ISO 14001) 획득도 준비 중이다.

아시아나IDT는 2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2003년 2월 아시아나항공 정보통신사업부와 아시아나트래블포탈을 통합해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이래,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뤘다. 비전인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해 직원과 함께 하는 기업,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 사장은 “올해 대내외 환경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SI업계 지형이 바뀔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 각자 자기분야에서 역할에 더욱 충실하자는 의미에서 2013년 경영방침을 `솔선수범`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사장은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수익성, 사업구조, 역량구조를 개선해 IT 경쟁력을 갖춘 견실한 기업,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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