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롱텀에벌루션(LTE)을 기반으로 `탈통신 세계 일등기업`으로 대도약을 선언했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세계적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LTE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와 요금·마케팅 등 전 분야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 거듭나기 위해 경쟁 우위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LG유플러스는 세계 최고 네트워크 리더십을 바탕으로 속도와 커버리지, 안정성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LTE 멀티캐리어 상용망을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하고,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속도를 두 배로 높이는 CA(Carrier-Aggregation)를 도입하는 등 LTE 어드밴스드(Advanced) 시대를 선도할 방침이다.
서비스·마케팅 차별화도 본격화한다. 음성LTE(VoLTE)와 All IP에 기반한 개인화된 융합(personalized converged) 서비스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공고히한다는 복안이다.
마케팅은 혁신적 요금제와 상품으로 시장 주도권를 선점, LTE 일등 브랜드 위상을 제고한다. 고객이 선호할 다양한 요금상품을 제공, 보조금이 아닌 서비스로 경쟁하는 새로운 시장 구조를 정착하고 궁극적으로 가입자를 늘릴 예정이다.
홈 시장에선 070플레이어와 u+tv G의 개별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단품이 아닌 유무선을 결합, 헬스케어와 보안·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컨버지드 홈(converged home)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대상으로 LTE를 기반으로 기업모바일과 M2M, 결제사업에서 일등을 달성함은 물론이고 새로운 성장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또 광고와 소호(SOHO), 미디어 콘텐츠 유통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인터뷰] 이상철 부회장
“LG유플러스의 거대한 힘을 보여 줄 것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LG유플러스 고객에게 과거와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탈통신 세계 일등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겠다는 각오다.
LG유플러스가 지난 해 시장을 흔들고 주도한 데 이어 올해는 일등을 향해 `욱일승천(旭日昇天)`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게 이 부회장의 구상이다.
이 부회장은 “LTE 선도사업자로, 세계 최고 네트워크로, 유무선을 완벽하게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서비스 선도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부회장은 차별화된 서비스 못지 않게 고객 중심 경영도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이 부회장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LG유플러스는 다르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신뢰만큼은 아무도 따라올 수 없고, 등수를 매길 수 없는 `무등(無等)`의 경지에 오를 것”이라고 장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