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13]중견·벤처-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남궁훈)는 올해 경영 화두로 `스피드`와 `시스템`을 강조했다.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처하며 변화에 적응해 장기적 성장의 근본이 될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과 차별화에 집중한다.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지난해 겪었던 성공 사례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올해 더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한다. 분석된 사례와 축적된 데이터를 정보로 구축하고 체계적 규칙을 만들어 나가는 `시스템화`를 통해 업계 선두 그룹 입성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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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올해 새로운 규칙을 세우고 그 규칙 속에서 모바일과 PC온라인을 아우르는 최강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변모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우뚝 선다는 목표다.

산학협력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사회를 바꿔나가는 매개체로 게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중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노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게임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이다.

위메이드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이라는 강력한 두 개의 심장을 갖춰, 올해 게임업계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캔디팡`과 `바이킹 아일랜드` 등 10여종의 모바일게임으로 시장에 안착한 위메이드는 올해 2종의 대작 온라인게임과 50여종에 달하는 모바일게임을 출시해 콘텐츠 경쟁력 부분에서도 최강자로 자리매김하는 초석을 다진다.

게임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집성한 대작 온라인게임 `천룡기`와 `이카루스` 모두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모바일게임 역시 작년 `지스타2012`에서 `천랑`과 `히어로스퀘어`를 비롯해 RPG와 시뮬레이션, AOS 등 플랫폼의 표현 가능성을 뛰어넘은 다양한 장르의 혁신적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양과 질 양 측면에서 성장을 이루는 데 주력한다.

남궁훈 대표는 “지난해 해외게임쇼 참석과 모바일 브랜드 출시로 위메이드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매출로 본격적 성과를 보여주는 해가 될 것”이라며 “`위메이드 표` 모바일 게임이 3000만 스마트폰을 가득 채울 것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문성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자회사에 김창근 대표와 조계현 대표를 영입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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