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60만달러 규모 광복합가공지선(OPGW)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OPGW는 송전, 통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복합케이블이다.
대한광통신은 인도의 한 업체에 OPGW와 금구류(전선을 지지물에 매달데 쓰는 금속 부속품류)를 납품한다. 이번 사업은 에디오피아 전력청이 발주했으며, 인도 업체는 대한광통신 제품으로 가공송전선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중동 이외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