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발표된 미래기술 종합백과사전이 발간됐다. 미래기술 500선, 메가트렌드 등이 수록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보분석연구소는 미래기술 500선을 담은 `미래기술백서 2013`을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KISTI가 국내 최초로 발간한 `미래기술백서 2013`은 미래의 도전과 기술의 역할, KISTI 미래기술발굴방법론, 미래기술 발굴기관, 미래기술 메가트렌드, 미래기술 500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내외 미래기술 7300여개를 수집해 미래기술 지식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식베이스의 핵심 내용을 추렸다. 500개 미래기술은 과학기술표준과 함께 강한 사회, 스마트한 사회, 안전한 사회, 창의적 융합 사회, 지속가능한 자연과 사회라는 5대 목표와 19개 미래사회 요구 및 54개 어젠다 별로 분류했다.
500개 미래기술 대부분은 향후 10년 이내에 실현될 기술로 선정했다. 건강한 사회 분야는 99개의 미래기술을 담고 있는데, 분자정보를 활용한 만성질환의 중증화 예측기술, 맞춤형 표적항암치료제, 개인별 신체크기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공장기 기술 등이다.
스마트한 사회 분야는 94개의 미래기술로 소셜인덱싱, 슈퍼 콘크리트, 인터액티브 스토리텔링 기술 등이 들어 있다. 이외에도 창의적 융합 사회, 지속가능한 자연과 사회 분야 등의 다양한 미래기술을 담았다. 문영호 KISTI 정보분석연구소장은 “백서가 미래유망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자료로서 다방면에서 널리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서는 KISTI 미리안 웹사이트(mirian.kisti.re.kr)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 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