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연예인 브랜드 상품을 한데 모은 기획전 `스타마트`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공식품부터 주방용품, 출산,유아동 용품 등 스타의 이름을 내건 상품을 집결한 기획관이다.
`스타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상품은 박지성의 `치킨스테이크`를 비롯해 정형돈의 `도니도니돈까스`, 오지호의 `남자김치` 등 100여종에 이른다.
11번가는 매일 11시, 타임세일인 `마트 방송국`을 연다. 이를 통해 매일 5개 품목씩 최고 60% 할인 특가세일도 진행한다. 16일부터 800세트 한정으로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이 직접 디자인한 `에드워드 권 티타늄 후라이팬`을 온라인 최저가 1만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홈쇼핑 등에서 연예인 상품이 인기를 끌며 기존 주류를 이룬 의류에서 식품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가 늘었다”며 “특히 `식품` 분야에서 연예인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활용한 신뢰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어 앞으로 폭넓은 상품 카테고리에서 유명 스타들과 공동 기획한 단독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획관은 11번가 홈페이지에서 `스타마트`를 검색하면 방문할 수 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